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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강경화 장관, 중남미 공관장들과 화상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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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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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사진)은 2일 오전 중남미지역 공관장들과의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재외국민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갑작스러운 봉쇄조치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예상되는 중남미지역 공관장 7명(주멕시코, 볼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칠레, 콜롬비아 대사)과 관련, 본부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중남미지역에서 재외국민을 보호할 대책을 강구하고 이와 관련해 중남미 국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공관장들은 관할 지역 코로나19 확산 현황 및 현지 정부 대응동향, 재외국민 보호활동 사례 및 애로사항, 코로나19 대응 관련 중남미 각국 정부와의 협력 가능분야 등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중남미 정부와의 협력 가능 분야로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진단키트 등 의료용품 지원, 자가격리 애플리케이션 등 ICT 기반 대응기술, 방역 경험 데이터 공유 등이 논의됐다.

강 장관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외국민 보호 및 귀국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공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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