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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거창소식] 거창군, 남부권 유일 대규모 명품 자작나무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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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 일원에 오는 2021년까지 30ha 규모의 명품 자작나무 숲이 조성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1일 명품 자작나무 숲 조성 현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대신해 자작나무를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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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자작나무 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지역특화조림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까지 총 30ha의 면적에 자작나무 9만본을 식재하는 사업으로 2020년은 1차년 사업으로 20ha에 자작나무 6만본을 식재한다.

자작나무는 추위에 강하고 충분한 햇빛을 좋아하는 극양수로 높이가 20m 넘게 곧게 올라가 자라고 순백색 수피를 가져 경관 가치가 높은 나무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 숲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거창군은 덕유산 자락에 위치해 남부지방에서도 매서운 추위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하고 특히 명품 자작나무 숲은 해발 600m 이상의 군유 임야에 조성돼 대규모 자작나무 식재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현재 남부권에는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 숲과 같은 대규모 자작나무 숲 조성 사례가 없어 거창군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군 특화사업으로 추진한다면 경쟁력 있는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창군, 공유재산 임대료 50% 감경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이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상황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공유재산 임차인들에게 6개월간 사용(대부)료를 50% 감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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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공유재산 임차인을 위한 것으로 거창군 공유재산 심의회를 거쳐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이미 납부된 감경분 임대료는 환급 된다.

구인모 군수는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군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조치가 코로나19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 조치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등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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