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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北 코로나 사무실 방역수칙 "체온 반드시 재고 1~2m 간격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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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 메아리서 소개

"마스크 착용 필수…연속 4시간 사용후 교체"

이데일리

마스크를 쓴 북한 소녀들이 평양 도심에 만개한 봄꽃을 바라보는 모습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달 2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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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북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무실 들어가기 전에 체온검사를 받고 일정 간격을 지키는 등의 방역수칙을 권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외선전매체인 메아리는 2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지켜야할 사항을 소개했다. 우선 사무실 들어가기 전 체온을 측정해 체온이 37℃ 이상이면 사무실로 들어가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일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간격을 1~2m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또 마스크의 겉면이 어지러워지거나 습기나 호흡관계로 젖어 있으면 마스크를 바꿔야 하고, 마스크를 연속 4시간 정도 사용한 후에는 교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구내 식당이 있는 사업장의 경우 한 꺼번에 모여 식사를 하지 말고, 일하는 중 열이 나거나 기침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을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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