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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군포요양원 코로나19 1명 추가 발생…모두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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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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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멈추지 않고 있다. 시는 2일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지금까지 요양원과 관련해 발생한 감염증 확진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이날 확진 판명은 받은 A씨는 49세 여성으로 요양원 종사자라고 전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실시한 4차 전수검사까지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일 실시한 5차 전수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시설 격리 중으로 특별한 이동 경로는 없다.

앞서 군포보건당국은 집단으로 확진자가 나오자 요양원 시설을 전면 폐쇄 했다.아울러 방역을 강화하고, 종사자와 입소자 전체에 대해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전수 검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시설에 대해서는 코호트 격리 조치를 내렸다. 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효사랑요양원은 노인성 질환과 치매·중풍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돌보는 곳으로, 5층짜리 복합건물의 4∼5층을 사용하고 있다.

입소자 33명과 종사자 20명 모두 53명의 규모로 운영됐다. 한편 군포 당동에 거주하는 85세의 첫 확진자와 94세 여성 입소자가 각각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park.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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