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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김종천 과천시장 시민과 함께 손걸레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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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종천 과천시장(중앙)이 1일 별양동 상업용 빌딩에서 계단 손잡이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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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관-군 제2차 합동방역에 나서 과천시 전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민-관-군 합동방역은 3월5일에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합동 방역에는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시 공직자, 과천도시공사, 과천시체육회,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군부대 등 13곳에서 총 320여명이 참여했다.

과천시는 합동방역 구역을 17개 거점지역을 나눈 뒤 43개 조를 편성해 방역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방역에는 개학 준비 등이 이뤄지고 있는 관내 초-중-고 10개 학교의 주출입구와 화장실, 교무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방역도 이뤄어졌다.

또한 시청 산불진화 차량 2대와 특장차 1대, 군부대 살수차량 2대 등이 동원돼 주요 도로변, 주거지, 이면도로 등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작업이 실시됐으며, 시민 왕래가 잦은 도심지역 상업용 빌딩과 학교, 버스정류장, 공원과 지하철역 등 총 83개소에 대한 방역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방역에 참여한 시민들은 방역복과 보안경 등을 착용하고 수동분무기와 소형분무기 등을 사용해 건물상가 등 출입구와 승강기, 공중화장실 등 여러 사람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소독약을 뿌려 닦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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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정면 중앙)이 1일 합동방역 후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격려했다.. 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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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도 방호복 차림으로 전통시장과 상업용 빌딩 소독에 참여했으며, 커피전문점 등 점포에 들러 코로나19로 인한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김종천 시장은 “오늘 방역활동에 함께 참여해준 시민과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 군부대 등에 진심 어린 감사을 드린다”며 “과천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방지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할 터이니, 시민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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