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소노캄고양호텔 안심숙소 됐다…80% 할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고양시-호텔소노캄고양 2일 코로나19 안심숙소 이용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고양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2일 관내 호텔 소노캄고양과 코로나19 안심숙소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병하 식품안전과장은 “코로나19 해외 유입을 막으려면 입국자 자가격리가 필수인데 임시생활시설 수용은 한계가 있고 일반 숙박시설은 위험이 따라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며 안심숙소 시행 이유를 설명했다.

해외입국자 가족은 이에 따라 정가 대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소노캄고양을 안심숙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4월1일부터 내-외국인,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는 2주 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됐다.

해외 입국자는 본인 집에서 자가격리하고 가족이 다른 숙소를 이용하면 실질적인 자가격리가 진행돼 가족에 대한 2차 감염 예방이 가능해진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고양시 관내 특급호텔인 소노캄고양 숙박료는 정가 대비 최대 80%가 할인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방심하면 작은 구멍에 둑이 무너질 수 있다”며 “해외 입국자는 철저한 자가격리로, 시민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1일부터 킨텍스 캠핑장을 활용해 모든 해외 입국자에게 의무검사를 실시하는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