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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외국인 입국 시 2주 간 자가격리하는 조치가 변수로서 추가됐는데 이는 5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하루의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15일간의 한국 방문 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4~5월의 드랍액(고객이 카지노에서 사용하는 금액)는 90% 이상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1주일 간 휴장이 이뤄졌던 지난 3월 파라다이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197억원에 그치는 등 코로나19의 영향이 이미 확인되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의 영업장 휴장 권고 조치가 얼마나 길어질지도 알 수 없는데다가 카지노 딜러 직군 역시 여행이나 항공과는 달리 특별고용지원 대상이 아니기에 인건비 절감효과도 적다”고 덧붙였다.
이에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파라다이스의 영업손실은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지만 반등은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한 시점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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