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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브라질 코로나19 사망자 299명, 확진자 79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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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 59명 숨져..치사율도 3.8%로 올라

남동부 상파울루주 집중발생 4988명 확진

뉴시스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1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 시위가 열려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브라질 국기를 들고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자 수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내려진 정부의 집회 금지령을 무시하고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대통령도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시위대와 악수를 하고 셀카를 찍는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노력에 반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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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리아=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99명으로 늘어났으며 확진자 수도 전날의 6836명에서 7910명으로 늘어났다고 2일(현지시간) 보건부가 발표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59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행해 치사율은 3.8%로 상승했고 하루 새 확진환자수는 107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는 전날의 1119명 증가에 비해 약간 줄어든 숫자이다 .

브라질의 남동부 상파울루주 등 보다 번영을 누리고 있는 지역이 코로나 19 집중 발생지역으로 이 곳에서만 이미 498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북동부가 뒤를 이어 118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루이스 엔리케 만데타 보건부장관은 지난 1일 이달 한 달 동안에 코로나19의 위세가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관리들에게 말했다.

만데타 장관은 이에 따라 브라질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안에 머물기 등의 노력을 두배로 강화해야 한다며 "지금은 흔들림 없이 이를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브라질 최대의 코로나 19 감염지역은 인구가 밀집한 남동부의 상파울루 시를 포함한 상파울루주이다. 그 뒤를 이어 리우데자네이루, 세아라, 연방수도권, 미나스 게라이스, 히우 그란지 두 술, 산타 카타리나, 바히야, 파라나, 아마조나스, 에스피리투 산투, 페르남부쿠 주 등의 순서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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