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보고서
"삼성SDI 등 주 고객…공정 자동화, 2차전지 외 분야도 확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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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면 인건비 절감과 공정 수율 향상 등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으로 비용 절감이 절실한 제조업체들이 해당 시스템을 주목할 거라 전망되는 이유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윈테크는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 등 2차전지 메이저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외 2차전지 업체들의 투자가 증가하고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도 공정 자동화가 적용될 수 있어 성장이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폴란드와 중국 공장에 투자하는 LG화학, 헝가리와 중국 천진에 투자하는 삼성SDI로 인해 올해 9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공장 자동화 기술이 2차전지 외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지점이라고 전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2% 증가한 126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2% 증가한 298억원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이 회사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 매출도 150억원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예상 주가순이익(PER)은 6.1배로 2차전지 장비 업체 평균 PER의 약 9배 대비 낮아 저평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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