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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특징주]큐로홀딩스·흥구석유, 트럼프 "사우디·러시아, 1500만배럴 감산 기대"..'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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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석유전쟁이 끝날 것이란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4분 현재 큐로홀딩스(051780)는 전거래일보다 52원(5.81%) 오른 947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로홀딩스는 지분 60.04%를 보유한 종속회사인 큐로컴에너지(Curocom Energy)가 미국내 루이지애나주, 텍사스주에 위치한 유전개발 광구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유가스전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같은 시간 흥구석유(024060)는 전거래일보다 1450원(22.07%) 오른 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000440)와 극동유화(014530)도 각각 15%, 7%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유 증산을 통해 ‘기름값 치킨게임’을 벌여온 핵심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최대 150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사우디 전세계 산유국들의 회의를 소집하면서 유가전쟁 해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이 소식에 국제유가는 급등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내 친구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얘기했다”이라며 “양국이 1000만~1500만배럴을 감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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