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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文대통령 "예비군의 애국심·헌신 결코 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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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훈련보상비 인상 추진
정경두 "예비전력 정예화에 집중"


파이낸셜뉴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4월 3일 제52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예비군의 애국심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2022년까지 훈련보상비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3일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생활지원센터, 방역현장 등 곳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고 있는 예비군의 애국심과 헌신을 국민들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예비전력 정예화'를 국정과제로 삼고 동원부대 신형장비 등의 전력화,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예비군훈련의 과학화, 2022년까지 병장봉급 수준을 고려한 훈련보상비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예비군의 날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기념식 행사를 치르지 않았다. 육군 제2군단과 제50보병사단을 비롯한 총 24개 군부대와 기관이 예비군육성 우수부대로 선발돼 대통령 표창을 받고, 예비군 업무발전에 공이 큰 예비군과 공무원, 군인, 군무원, 민간인 등 총 282명은 대통령표창 등 개인포상을 받는다. 예비전력 발전과 통합방위를 위해 헌신한 모범예비군 40명도 선발됐다. 표창 수여식과 모범예비군 초청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추후에 별도로 시행한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격려사에서 "코로나19라는 비군사적 안보위협에 맞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예비군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동원사단 등 동원위주부대의 임무수행체계 발전, 평시 복무 예비군 제도 도입 등을 통해 '강력한 국방력'의 핵심축인 '예비전력을 정예화'를 위한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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