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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코로나19 확진자 74일 만에 1만 명 넘었다…어제 86명·총 1만6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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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4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86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였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사례를 포함해 2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는 해외 유입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18명이 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환자가 나오면서 9명이 추가됐습니다.

매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던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는 45일 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그 외 경북 5명, 강원 2명, 인천·광주·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2명입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천734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천309명입니다.

이 밖에 경기가 539명, 서울 506명, 충남 134명, 부산 122명, 경남 107명, 인천 74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0명, 대전 36명, 강원 41명, 광주 26명, 전북·전남 각각 15명, 제주 9명입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받은 환자는 총 2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6천49명(60.12%)으로 남성 4천13명(39.88%)보다 많습니다.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2천734명(27.17%)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천887명(18.75%), 40대 1천350명(13.42%), 60대 1천266명(12.58%) 순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74명입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명 늘었습니다.

치명률은 평균 1.73%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증가합니다.

60대에선 1.90%, 70대 7.34%, 80세 이상은 18.86%였습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93명이 늘어 총 6천21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어제 3천979명에서 3천867명으로 112명이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총 44만3천273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41만4천30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1만8천908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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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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