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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하나銀, '배달의민족'과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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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하나은행이 국내 1위 배달 앱 ‘배달의민족’과 함께 영세 소상공인 등 대상 맞춤형 금융상품을 개발해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의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달의민족 영세 자영업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과 마케팅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영세 자영업자는 금융이력 부족으로 신용평가등급 산정이 어려워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두 회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출액과 영업 기간 등을 반영한 실질적인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해 금융지원 대상과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우아한형제들과의 협업으로 금융 취약계층에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포용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지성규(오른쪽) 하나은행장이 2일 서울 송파구의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김범준 대표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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