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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남원 주택 화재, 90대 할아버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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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3일 오전 8시 26분쯤 전북 남원시 보절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안방에 있던 A(90)씨가 대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함께 살던 아내는 밭에 일하러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주택 면적 41㎡를 대부분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내부 아궁이 부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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