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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총 104명…해외입국·지역사회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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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3일 경남 사천과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3일 오전 10시 기준 사천시 1명, 진주시 1명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4명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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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된 경남 106번 확진자는 사천에 거주하는 93년생 남성으로 해외에서 입국한 도민이다.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공항검역을 통해 확인된 4명을 포함해 총16명이고, 외국인은 없고 모두 경남 도민이다.

2월 26일부터 영국, 아이슬란드 등에 체류하다가 4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전세버스를 통해 서진주 IC까지 이동했고 이후 사천시의 관용차량으로 입국자 임시검사시설로 이송했다.

4월 1일 23시경 임시검사시설에 도착해 4월 2일 검사를 받고 20시경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107번 확진자는 진주에 거주하는 61년생 여성으로 윙스타워 내 온천을 자주 이용했고, 기존 확진자 93번, 97번, 98번이 공통으로 다녀갔던 3월 21일에도 107번 확진자 역시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되됐다.

경남 93번, 97번, 107번 확진자는 3월 21일 윙스온천 여탕 이용이라는 접점이 있고, 98번 확진자는 부부인 97번 확진자에게 전파됐고 가정하면 3월 21일 17시 이후 윙스온천 여탕에 전파 가능한 확진자가 다녀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은 심층역학조사 중이다.

진주 윙스타워 관련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고, 현재까지 확진자는 8명이다.

윙스타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30명으로 파악됐고, 검사 결과 양성은 기존 확진자 4명, 음성 112명, 검사중 13명, 검사예정 1명이다.

윙스타워와 관련해 선별진료소에는 총 1708명이 방문했고, 이중 99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양성은 1명, 음성 473명이며 518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윙스타워의 당초 폐쇄기한은 2일 24시까지였으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폐쇄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진주 스파랜드는 4월 14일까지 폐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3월 12일부터 3월 24일까지 윙스타워 내 온천(스파)을 다녀온 방문자는 모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3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윙스타워 건물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도내 확진자는 총 104명이며 이중 70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34명의 확진자가 입원 중이다.

해외 입국자는 2일 382명이 추가돼 현재 총 3408명이며 입국 후 14일이 경과한 1268명에 대해 능동감시를 해제했고, 2129명(기존 확진자 11명 제외)에 대해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는 주말 종교행사 자제를 당부했다.

k123@kukinews.com

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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