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바이오니아, 코로나19 분자진단용 핵산추출시약 신규 수주... '57억' 규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팍스경제TV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는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에 사용되는 핵산추출시약의 신규 주문이 57억원 규모이며, 국내외로 신규 수주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니아의 핵산추출시약은 자체 개발한 자성나노실리카입자를 이용한 방식이다. 국내를 비롯해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검사기관에 공급된다.

분자진단은 핵산추출장치를 이용해 검체에서 바이러스 RNA를 추출하고, 추출된 RNA를 Real-Time PCR을 이용해 증폭 시켜 진단한다.

따라서 코로나19 분자진단을 위해선 RNA를 추출하기 위한 핵산추출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바이오니아는 현재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체외진단기기 제조 및 수출기업 정보에 기재된 수출허가 승인을 획득한 기업 중 핵산추출시약과 진단키트를 함께 생산·공급하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핵산추출시약은 미주, 유럽 및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지속해서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니아는 핵산추출시약의 핵심 원자재인 자성나노실리카입자를 2000년대 초반부터 자체 개발해 생산 중이다. 핵산추출키트를 연간 6천만 테스트까지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구축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