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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광주시, 모든 해외 입국자 대상 코로나 검사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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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미국 입국자는 3일 생활시설 격리 중 검사

다른 나라 입국자는 자가격리 중 검사

격리 13일째 재검사해서 음성 나와야 격리 해제

광주CBS 권신오 기자

노컷뉴스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 시행 첫 날인 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개방형 선별진료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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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유럽과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입국한 경우에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유럽과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하고, 국내에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유럽과 미국 입국자는 격리시설에 사흘 동안 입소시켜 검사하고, 다른 나라 입국자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하도록 했다.

또 모든 격리자들은 격리 해제 하루 전, 즉 격리 13일째에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아야 완전히 격리에서 해제하도록 했다.

3일 현재 광주지역 확진자는 26명이며, 이 가운데 신천지 관련자가 9명, 기타 1명, 그리고 나머지 16명이 해외 입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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