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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진주시, 윙스스파 이용자 1명 추가 확진...총 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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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에서 3일 오전 7시 50분경 확진자가 1명이 추가 발생해 총 9명으로 늘어났다.

진주9번(경남107번) 확진자는 가좌동 거주 61년생 여성으로 윙스스파 이용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 여성은 3월 21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 사이 윙스타워 스파를 이용했고 진주 3번, 4번 확진자도 동일 시간대에 스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해외와 국내 집중발생지역 방문, 신천지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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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윙스타워 이용자 검사안내에 따라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자차로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자택에서 대기하던 중 3일 오전 7시 5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확진자는 4월 1일 오전 10시경 가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고 이후 10시부터 동행정복지센터에 집결해 일자리사업대상자 8명, 전문방역원 2명과 함께 조별교육을 받았으며 오후 2시부터 마스크와 고무장갑 등을 착용한 후 가호동 내 솔루션국어학원, 엠베스트학원, 대동아파트 상가 학원, 한성태권도, 썬코인노래연습장, 발렌타인 PC방, 마블 PC방에 방역소독 업무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윙스타워 임시 선별진료소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윙스타워 관련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4월 2일까지 1708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중 992명에 대해 검사 의뢰를 마쳤다.

현재까지 473명이 음성, 1명은 양성(진주9)으로 판정됐고 그 외 518명은 검사 중이다. 윙스타워 내 상가, 업체, 기숙사 거주자 중 현재까지 1098명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유증상자는 82명입이다.

현재 윙스타워 검사 대상은 질병관리본부와 경남도역학조사관의 감염경로 검토과정에서 검사대상에 대한 지침이 수차례 수정보완되면서 다음과 같이 정리됐다.

먼저 3월 12일부터 3월 30일 사이 윙스타워에 근무한 직원, 기숙사 거주자, 윙스타워 방문자 중유증상자는 전원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3월 12일부터 3월 24일 윙스타워 내 스파 방문자도증상유무 관계없이 전원 검사하고 3월 27일부터 3월 31일 사이 윙스타워 내 스파가 있는 B동 지하1층과, A동 11층의 같은 층에서 근무한 사람은 증상유무 상관없이 전원 검사할 예정이다.

kk77@kukinews.com

쿠키뉴스 강연만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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