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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환자들이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청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3일 메디블록은 세브란스병원과 자사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청구 앱 ‘메디패스’ 연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메디블록과 세브란스병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10개월 만이다.
메디블록은 세브란스병원 환자가 간편하고 안전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보험금 간편청구 프로세스와 의료데이터 위변조 감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 평균 약 1만 1,000명 이상인 세브란스병원 환자 모두가 매디패스 앱을 통해 종이 서류 없이도 진료 이력을 확인하고 보험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 원장은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통합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들에게 개인 맞춤 의학 및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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