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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집단감염 서요양병원 3명 추가 확진…경북 코로나 126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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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자 2명 발생, 사망자 46명 대부분 고령

중앙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경북 경산시 계양동 서요양병원. 이 병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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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서요양병원 환자를 포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62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입원 환자 2명과 병동관리자 1명이 추가됐고, 해외 입국자 2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는 지난달 31일 귀국한 유학생 A씨(23)로, 지난 1월 말부터 미국에서 머물렀다. B씨(27)는 지난해 2월 미국에 취업해 1년 1개월 체류하다 국내에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서요양병원 확진자는 63명(경북 58명, 대구 5명)으로 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기존 집단발병 시설의 추가 확진과 해외유입 이외의 개별적인 일반인 지역사회 감염은 나흘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810명으로 전날보다 21명 늘었다.

경북도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이 증가한 46명이다. 80세 이상 고령이 58.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만 40세 미만 사망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안동=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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