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양주시 장흥면 베스트케어요양원에서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75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숨진 직후 확진자가 속출하자 그동안 이 환자가 초발환자로 여겨졌다. 하지만 베스트케어요양원 전수조사 결과 음성이 확인됨에 따라 다른 곳에서 감염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A씨보다 발병일이 더 빠른 환자가 4명 정도 더 확인됐다. 이 중 2명은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질환으로 인한 증상으로 일단 판단이 돼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발병일이 환자마다 다르지만 증상이 코로나19로 인한 증상인지 아니면 입원 당시에 있었던 기저질환에 의한 증상인지에 대한 것들을 계속 살펴보고 있다”며 “현재 지난달 20일경 전후에 발병일을 보이는 환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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