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북제재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컨선 월드와이드는 지난달 24일 신청한 약 22만4564 유로(약 3억원) 상당의 대북지원 물품에 대한 제재 면제를 지난 1일 승인받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단체는 이에 따라 주민 영양 증진과 식수,위생 개선 등에 쓰일 두유 착유기, 탈곡기, 도정기, 펌프, 온실 보수용 파이프 등을 북한에 반입할 수 있게 됐다.
컨선 월드와이드는 1968년 아일랜드에 설립됐으며 1998년부터 식수 위생과 농법 전수 등의 대북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신청서는 해당 자금을 아일랜드 외교부 개발협력부와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 유럽연합이 지원했으며 오는 10월 1일까지 제재 면제가 유효하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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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민규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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