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UN, 아일랜드 NGO 신청한 대북 인도지원 물품에 제재 면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아일랜드 구호단체 '컨선 월드와이드'가 신청한 대북 인도지원 물품에 제재 면제 조처를 내렸다.

3일 대북제재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컨선 월드와이드는 지난달 24일 신청한 약 22만4564 유로(약 3억원) 상당의 대북지원 물품에 대한 제재 면제를 지난 1일 승인받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단체는 이에 따라 주민 영양 증진과 식수,위생 개선 등에 쓰일 두유 착유기, 탈곡기, 도정기, 펌프, 온실 보수용 파이프 등을 북한에 반입할 수 있게 됐다.

컨선 월드와이드는 1968년 아일랜드에 설립됐으며 1998년부터 식수 위생과 농법 전수 등의 대북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신청서는 해당 자금을 아일랜드 외교부 개발협력부와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 유럽연합이 지원했으며 오는 10월 1일까지 제재 면제가 유효하다고 명시했다.

kioo@kukinews.com

쿠키뉴스 조민규 kioo@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