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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주말 종교활동서 집단감염… "밀접접촉 활동 자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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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방역당국이 최근 주말 종교행사 관련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어국민들의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일 오후 2시 10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지만, 최근 종교 행사 관련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소재 만민중앙성결교회의 경우 3월 6일부터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으나 온라인예배 진행 관련 400여 명의 접촉자가 발생해 약 41명이 확진됐다. 또직장 등 6개소 140여명의 접촉자 중 4명이 확진돼 총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부여군 소재 규암성결교회에서는 교인 350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직장 관련 접촉자는 32명로 나타나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 본부장은 "주말에도 최대한 집안에 머무르면서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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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n92710@kukinews.com

쿠키뉴스 유수인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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