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일 오후 2시 10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지만, 최근 종교 행사 관련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소재 만민중앙성결교회의 경우 3월 6일부터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으나 온라인예배 진행 관련 400여 명의 접촉자가 발생해 약 41명이 확진됐다. 또직장 등 6개소 140여명의 접촉자 중 4명이 확진돼 총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부여군 소재 규암성결교회에서는 교인 350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직장 관련 접촉자는 32명로 나타나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 본부장은 "주말에도 최대한 집안에 머무르면서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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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유수인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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