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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부산진구, 감염 노출 막는 음압 검체 채취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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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진구가 운영하는 이동형 음압 검체 채취 부스
[부산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이동형 음압 검체 채취 부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동형 음압 부스는 의료진이 부스에 설치된 투명창 사이로 손만 넣어 코로나 의심 환자의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고안된 곳이다.

부스 밑에 바퀴가 달려 이동도 자유롭다.

이동형 음압 부스는 부산 남구보건소의 의무사무관이 고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압 부스를 이용하면 코로나 진단검사를 위해 긴 줄을 서야 했던 검사 대기자나 의료진의 감염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이동형 음압 부스는 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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