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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서울시, 여의도 윤중로 버스 임시우회…지하철 혼잡시 무정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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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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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주말 여의도 윤중로 인근 버스 정류소를 폐쇄하고 17개 노선을 임시 우회 운행한다. 또 주말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방문객이 많아 혼잡할 경우 탄력적으로 무정차 통과로 시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여의도 봄꽃축제가 취소됐지만 상춘객 등 방문이 예상되면다며, 오는 10일까지 여의도 윤중로가 폐쇄됨에 따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통제구간 인근 버스 임시우회 운행 등의 대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4일부터 5일까지 윤중로 인근 버스 정류소 7개소를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는 17개 노선을 우회 운행한다.

폐쇄되는 정류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19136,19137), 여의도공원(19138), 여의나루역(19139, 19140), 여의도중학교(19141, 19142) 등이다. 우회노선은 461, 463, 753, 5633, 5713, 6623, 5615, 5618, 7613, 261, 5534, 360, 662, 7611, 262, 영등포10, 영등포11와 경기노선 김포1002, 용인7007-1, 고양108, 부천10 등이다.

또 3일을 포함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공원진입로와 근접한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인근 정류소(여의나루역, 19140)를 약 30m 앞으로 이전 운영한다.

버스 노선별 우회노선 등 상세정보는 7개 정류소 및 시내버스 내부에 2일부터 부착했으며, 버스가 우회하는 당일에는 TOPIS 우회 공지 및 BIT에서도 우회정보 등 시민 안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지하철의 경우 행사 취소에도 불구하고 벚꽃 길 방문객이 많을 경우 지하철과 역사 혼잡을 막기 위해 4일 필요에 따라 여의나루역(5호선)을 무정차 통과할 계획이다.

오는 주말 첫날인 4일 역사 및 주변 혼잡으로 지하철 이용승객이 밀집될 경우 역장 판단 하에 탄력적으로 무정차 통과하며, 갑작스러운 무정차 통과로 인한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이날 여의나루역 및 인근역사에 이용 안내 및 통제를 위한 근무자를 추가 배치하고, 수시 방역을 위한 방역 근무자가 역사에 상시 대기하도록 할 방침이다.

songbk@kukinews.com

쿠키뉴스 송병기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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