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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롯데·신라아이파크면세점, 4월 일부 지점 단축 영업·휴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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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면세점들 잇따라 휴점과 단축 영업에 들어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일부 지점에서 정기 휴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선비즈

텅 빈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구역. /연합뉴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과 부산점은 4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마다 휴무를 진행하며, 제주점은 오는 1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문을 닫는다. 롯데면세점은 이미 지난달부터 김해공항점과 김포공항점의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이용객이 급감하며 정기 휴무를 시행하게 됐다"며 "추후 코로나 사태의 진행 상황에 따라 휴무 연장 또는 영업 정상화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용산점도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한시적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1일부터 고객센터 영업 시간도 평일 오전 9~6시, 주말 미운영으로 변경됐다. 다만 온라인점은 정상 운영한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했다.

이선목 기자(letsw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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