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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파주시, 코로나19 차단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인력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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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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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운영 중인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에 운영인력을 추가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해외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무증상 해외입국자로부터의 전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난달 30일부터 최대 45명을 수용 가능한 홍원연수원을 임시생활시설로 운영 중이다.

임시생활시설에는 지난달 30일부터 보건소와 환경수도사업단 인력 8명이 투입되고 있으며, 심야 취약시간대 입소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이날부터 하루 3개반 15명이 투입된다.

해외입국자들은 경기도가 지원한 특별버스를 이용해 거점 정류소인 고양 킨텍스에 하차해 파주시 전용 셔틀버스를 타고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며, 코로나19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정 시설에서 생활하게 된다.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파주시의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한 해외입국자는 62명이다.

이중 50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며, 나머지 12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한발 더 발 빠르게 움직이면 코로나19도 조기에 극복될 것으로 믿는다”며 “임시생활시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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