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8포인트(0.03%) 오른 1725.44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포인트(0.37%) 오른 1731.17로 출발했으나 오전과 오후 각각 약세를 보이다 회복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13억원, 828억원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349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1.86%), 음식료업(1.65%), 섬유의복(1.30%), 의약품(1.13%) 등은 오른 반면 증권(-2.12%), 운수창고(-1.34%)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0.43%), 삼성바이오로직스(0.65%), 셀트리온(0.51%), LG생활건강(2.56%)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50%), NAVER(-0.8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1포인트(0.94%) 오른 573.0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4억원, 747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만 1024억원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61%), 씨젠(3.31%), SK머티리얼즈(1.8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1.22%), 코미팜(-1.39%), 헬릭스미스(-2.0%)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