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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무소속 출마했던 주성영, 통합당 대구선대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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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제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주성영 전 의원. 그는 제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구 북구을에 출마했다가 중도 사퇴하고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공공선대본부장에 합류했다. 뉴시스DB. 2020.04.03.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대구 북구을에 출마했던 주성영 전 국회의원이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3일 통합당 대구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주 전 의원의 합류는 김종인 중앙당 선대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주 전 의원은 “정권심판을 위한 대의에 힘을 모으는 차원에서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당 선대위는 “주성영 전 국회의원의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선대위 합류 결정에 대해 통합당 전 당원들을 대신해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당은 주성영 공동선대위원장의 합류로 이번 21대 총선 대구전승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으며, 승리의 그날까지 겸손한 자세로 대구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7대와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주 전 의원은 앞서 통합당 공천에서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배제됐다.

주 전 의원은 공천의 부당성을 적극 주장하며 시민공천으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며 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주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TBC에서 열린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공천에는 승복하지 못하지만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에 맞춰 후보직을 내려 놓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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