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체계 체질 개선 나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보건의료단체협의회와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3일 더불어민주당과 보건의료단체협의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정책협약을 맺었다. 코로나19 극복과 보건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공동활동을 약속하는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면 위로 드러난 보건의료인력의 열악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과 보건의료단체협의회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코로나19 극복과 보건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공동활동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기동민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 전재진 중앙선대위 직능본부장, 조원준 전문위원 등이 참석해 각 보건의료 단체 대표자들과 뜻을 나눴다.

조정식 정책위 의장과 기동민 간사는 부족한 공공의료자원과 인력의 한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보건의료인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보건의료체계와 인력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정책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단체협의회 대표단 역시 정책협약이 실제 이행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홍명옥 보건의료단체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설명한 협약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의료인력 정책 수립과 집행체계 정비 △시급한 보건의료 인력문제 우선 해결 △보건의료인력지원전담기구(보건의료인력원) 설치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재원 확보 △보건복지부 내 보건의료자원정책국 신설 △의사 인력 확대 및 간호사 인력 수급불균형 문제 해결 △각 보건의료직종의 역할 강화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이다.

한편 보건의료단체협의회는 지난 3월 종합적인 보건의료인력 정책 수립과 지원을 위해 대한병원협회도 참여하는 ‘보건의료인력원(가칭) 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 서울의대 김윤 교수)’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한 상태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