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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퇴근길 뉴스]"김칫국? 즐겨먹어서" 주한미군사령관의 은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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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김칫국 마시다’ 트윗 주한미군사령관 “즐겨 먹어서”

방위비분담금협정(SMA)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김칫국 마시다’라는 문구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려 논란이 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악의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트윗은 순수한 (악의가 없는) 것으로, 그가 한국문화를 존중하고 김치를 즐겨 먹기 때문에 어떤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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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트위터


■ 긴급재난지원금, 소득 하위 70% 경계에 있으면?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을 정할 때, 지급 기준인 소득 하위 70%의 경계 선상에 있으면 최근 소득을 반영할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 회의에서 결정한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 기준 원칙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등 기준 경계선에 있는 가구는 별도 소득 증빙을 받아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대구서 숨진 의사, 코로나19 관련 사망으로 판단”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대구에서 사망한 60대 내과 의사의 사인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사망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사망자의 사인에 대해서는 의무기록 검토, 중앙임상위원회의 판단이 필요하지만, 대구에서 사망진단을 한 주치의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사망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경찰, 군 복무 중인 조주빈 공범 압수수색

경찰이 조주빈이 운영한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유포한 군인 A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조주빈의 공범 A씨가 복무하는 경기 지역 한 군부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수백 차례 유포하며, 텔레그램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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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찌, 배우 한채아 부부


■ 검찰, ‘음주운전’ 차범근 아들 차세찌에 징역 2년 구형

검찰은 이날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 차세찌 씨의 공판에서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해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차 씨는 “피해자와 음주운전 사고로 마음 아파하는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차 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246% 상태에서 운전하다 앞서 가던 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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