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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애플, 우한 코로나 확산에 美 소매점 5월초까지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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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미국에서 운영하는 소매점들의 영업을 다음달초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디어드리 오브라이언 애플 소매담당 수석 부사장은 전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미국내 270개 점포의 운영 중단과 전직종 재택 근무를 5월초까지 유지한다"고 전했다.

그는 "매일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정부 지시와 전문가 조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포 운영 재개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또 "많은 부모가 재택근무를 하며 자녀 교육에 나서고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며 "이들이 필요에 따라 근무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상훈 기자(caesar8199@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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