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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카카오, 다음주부터 '주1회 순환 출근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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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1주일에 한번씩 회사로 출근하는 '순환 출근제'를 다음주부터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주1회 근무는 조직별로 진행된다. 조직이 주2회 출근 요일을 지정하면 조직원은 그 중 1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출근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지난 2월 26일부터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 원격근무에 돌입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근무 정책을 변경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원격 근무를 이어가면서 조직별로 주 1회 회사로 출근하는 것"이라면서 "다만 임산부와 기저질환자, 개학이 연기된 기관에 자녀를 보내는 직원과 해외방문자 등은 여전히 원격 근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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