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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비대면 특수 누린 e커머스 기업들 여세 몰아 대규모 할인 대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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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 주말, e커머스가 대규모 할인 축제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트렌드가 부각되면서 최대 반사이익을 누린 e커머스 업계는 봄맞이 쇼핑 축제를 통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3일 e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봄을 맞아 각 업체들이 대규모 할인 대전에 돌입했다.

위메프는 4일부터 7일까지 특가데이 '44데이'를 연다. '내가 4고 싶던 거 다 4는 날!'이라는 콘셉트로 초특가 상품을 내놨다. 0시부터 4시간마다 타임딜 상품을 공개하는데 마스크와 엘르 주얼리, 까사니 프란조 압력솥 등 다양하다. 타임딜을 비롯한 44데이 모든 상품은 가격의 끝자리를 44원에 맞춰 444원, 4444원, 4만4444원 등에 판매한다.

티몬도 7일까지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인 '퍼스트위크'를 진행 중이다. 최대 22%의 특별혜택에 압도적 할인율을 자랑한다. 티몬은 퍼스트위크가 진행되는 1주일간 매일 타임어택을 진행하고 1시간 간격으로 총 168회, 최대 90%할인가에 판매한다. 다이슨 청소기, 프라다 토트백 등 고가의 제품도 준비됐다.

본격적인 봄을 맞아 봄옷을 장만하려는 이들을 위한 패션 프로모션도 활발하다. 쿠팡은 오는 7일까지 '쿠팡 패션위크'를 진행 중이다. 14개 브랜드의 봄 시즌 상품을 기간 한정특가로 최대 87% 할인한다.

G마켓과 옥션은 140여개 패션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스프링 빅세일'을 7일까지 연다. 휠라, 라코스테, 뉴발란스 등 140여 개 인기 브랜드사가 참여해 봄·여름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데일리 신상 쇼케이스' 코너를 통해 매일 패션, 뷰티 브랜드 상품 한 개씩을 단독 혜택가에 판매한다.

SSG닷컴은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백화점 쓱케일 위크'에서 패션 브랜드와 명품 화장품 등 총 400여개 브랜드, 1만 2000여 종 상품을 최대 88%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온앤온, 쥬크, 등 최대 70~77% 할인 판매하고,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등 명품 화장품 특별 행사를 비롯해 코치 단독 50% 할인 행사 등이 동시에 열린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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