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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 입점 수수료 3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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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는 최근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휴게소 입점매장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수수료 인하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는 전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하향될 때까지 휴게소 운영업체별 상생협의회를 거쳐 입점매장의 수수료를 30% 인하하기로 결의했다. 또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용유지지원금 등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도움센터를 운영한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시설 운영업체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임대보증금을 절반으로 축소하고 1950억원을 환급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휴게시설 운영업체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된 데 대한 상생협력 방안으로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와 임대보증금 환급을 통해 휴게소 입점매장과 운영업체의 운영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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