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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남원시, 모든 시민에 긴급재난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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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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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남원=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3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의회와 논의를 거쳐 정부 방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상위 30%대상자에게도 순시비를 별도 투입,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정부 방안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 가구다.

이번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사업의 우선순위 조정 등 세출 구조조정과 재난목적예비비 등을 우선 사용하는 것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남원시 긴급재난지원금은 가구원 수 별로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원이다.

지원 방식은 선불카드나 지역화폐(남원사랑상품권) 형태가 유력하다. 지급은 정부지원 시기에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재난 상황에 단 한명이라도 소외된 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보편적 복지에 큰 뜻을 두고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은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내수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위축된 지역경기를 회복할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ong@kukinews.com

쿠키뉴스 송미경 s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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