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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민주당 김두관 "양산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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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국지도 60호선 완공과 천성산 터널, 국도 35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공약 제시

뉴시스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에 출마한 김두관 후보는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건설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김두관 후보 사무실 제공) 2020.04.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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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에 출마한 김두관 후보는 3일 "양산 서부권과 동부권을 연결하고 김해·부산·울산 등 어디든 편리하게 갈 수 있도록 '국지도 60호선 완공'과 '천성산 터널 연결' '국도 35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등 사통팔달 도로망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일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건설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국지도 60호선을 완공해 양산~김해 운행 시간 단축과 교통량 분산 등으로 시내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국지도 60호선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서 전남 무안을 연결하는 도로로 김해~양산 구간을 조기에 완공해 동서 횡축 도로망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10월 2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착공해 현재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국지도가 완성되면 시민들이 김해로 이동하기 위해 멀리 떨어진 남 양산나들목이나 물금나들목을 통해 부산~양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불편 해소는 물론 교통량 분산으로 시내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김두관 후보는 "시내 상습 차량정체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국도 35호선 대체 우회도로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나는 대로 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와 착공을 끌어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양산 웅상지역에서 상북면을 연결하는 국도 7호선과 국도 35호선 연결도로(천성산 터널)를 개통해 양산 동서지역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특히 김 의원은 "천성산 터널의 경우 지방도로 시 재정사업으로 계획을 세우는 사업이지만, 도로법에 따라 일반 국도를 서로 연결하는 도로를 국토교통부에서 국도의 지선으로 지정, 고시할 경우 국비가 지원되고, 경남도 일부 사업비를 부담시킬 수 있어 양산시 예산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국도 35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천성산 터널사업, 국지도 60호선 사업을 제대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정부를 설득하고 국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힘 있는 국회의원이 당선돼야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구 의원 활동 중에 2개의 광역 지하철 연장과 2개의 순환 고속도로 사업을 정부의 광역교통 2030 계획에 포함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로망 확충 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서 수도권처럼 경남과 부산·울산 지역의 광역교통 환승 요금제를 도입해 편리한 대중교통 생활권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양산 광역전철 신설 등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양산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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