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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인천 대학들 재택수업 추가 연장…학교 출석은 5월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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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학교 온라인 강의 진행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인천지역 대학들이 잇따라 온라인 강의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고 있다.

인하대는 공지를 통해 재택수업 종료 시기를 이달 11일에서 다음 달 9일로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정상 출석일은 다음 달 11일로 미뤄졌다.

당초 6월 26일이었던 종강일은 6월 26일∼7월 24일 사이에 강좌별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앞서 연세대 국제캠퍼스도 이달 11일까지 예정된 재택수업 기간을 다음 달 12일까지 늘렸다.

인천대 역시 기존 2주 동안 예정된 재택수업 기간을 6주로 늘려 이달 26일까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잦은 학사일정 변동으로 인해 대학들은 저마다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부족한 수업 일수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채울 예정"이라며 "중간고사 시험 방식이나 온라인 강의 추가 연장 여부도 내부적으로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택수업이 길어지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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