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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음 코로나19 위험지역 플로리다·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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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연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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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봄방학 당시 마이애미 해변. 학생들이 몰려있는 모습. /사진제공=글로벌 뉴스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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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뉴욕·뉴저지·코네티컷을 3대 ‘핫 스팟’(Hot spot·집중발병지역)으로 지정하며 여행 주의보를 내린 가운데, 감염전문가들은 다음 핫 스팟을 텍사스와 플로리다로 전망했다. 이들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늦게 시행된 곳이다.

2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미국 내 감염전문가들은 미국이 주별로 다른 코로나19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텍사스와 플로리다가 다음 핫 스팟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존 브라운스틴 감염학 박사는 텍사스에 이미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텍사스 주가 확산을 막으려는 어떤 정책을 만들어도 몇 주 뒤에야 효과가 나온다"고 꼬집었다. 텍사스는 지난달 말일에서야 마트 등 필수적인 곳을 제외한 모든 상점을 닫는 조치를 취했다.

스콧 고틀립 전 미 식품의약국(FDA) 위원은 플로리다를 다음 핫 스팟으로 내다봤다. 그는 “플로리다의 코로나19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마이애미가 핵심지"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언급했다.

플로리다 마이애미 해변에는 지난달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론 드산티스 주지사는 해변을 폐쇄하지 않아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그는 지난 1일에서야 상점 폐쇄 명령을 내리며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기 시작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많은 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미국의 모든 주가 이를 시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 행보를 보이는 지역도 있다.

ABC뉴스에 의하면 조지아 주는 이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철회했다. 이유는 지역민 대다수가 보건당국의 강요를 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조지아 주와 같은 거부 반응은 코로나19를 더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브라운스틴 박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모두 지역사회와 개인의 이동성을 조기에 줄이기 위한 노력이자, 전염병 확산 예방에 가장 큰 영향을 줄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최연재 인턴기자 choiye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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