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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김용민 남양주병 후보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산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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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용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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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경기 남양주병 후보는 3일 지역경제 공약으로 '남양주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산업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세계 콘텐츠 산업이 연간 10%씩 성장하고 있고, AR·VR 산업은 연평균 50% 성장해 2023년 40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4차 산업 중 가장 각광받는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남양주는 산업시설 및 관광자원의 개발이 미흡해 머무는 도시가 아닌 지나쳐가는 도시로 경제성장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지만, 남양주는 반경 20㎞이내 500만명이 거주하는 수도권의 핵심 지역이며 전국 종합대학교 밀집지역인 서울의 강북권과 인접한 지리적 특징이 있어서 지식기반의 일자리 창출에 용이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의 구상은 왕숙신도시에 마련될 산업단지에 만화, 애니메이션, 영상음악, 영화, 드라마, 앱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관련 콘텐츠를 제작·유통· 스타트업하는 시스템을 집적화하는 것이다.

여기에 문화·영상 관련 글로벌 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을 유치하고 청년들의 스타트업 지원, 해외 판로개척 지원센터를 설립해 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글로벌 문화산업단지로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을 책임지게 한다는 계확이다.

김 후보가 제시하는 산업단지에는 영화 제작·배급사, 3D영상 스튜디오 및 운영업체, 문화체험관, 위치기반 엔터테인먼트, 전시, 컨벤션, MICE, 수출비즈니스 종합지원센터, 관광 시설, 예술인들의 활동공간과 예술인주택, 스토리텔링센터 등 관련 산업 전반이 포함돼 있다.

이와 더불어 산업과 연계된 특성화 고등학교 설치, 전문 대학원 대학 설치 등 관련 교육특구를 마련해 청소년과 청년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남양주시가 토지를 조성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의 민자 개발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정부와 경기도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기업과 금융자본 투자를 더해 추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ol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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