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선관위,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쌍둥이 버스’ 시정 요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쿠키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의 '쌍둥이 유세번스'에 대해 중지와 시정을 요구했다.

하루 전인 2일 국회에서 열린 공동 출정식에서는 두 당의 유세버스가 동일하게 꾸며졌다. 각 당명도 같은 글씨체로 쓰였으며, 특히 차량 오른편에는 민주당 기호인 '1'과 시민당 기호인 '5'를 활용한 '4월 15일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선관위는 이같은 문구가 선거법상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물'에 해당한다고 봤다.

글씨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어 선거일인 '15일'이 아니라 민주당의 기호 1번과 시민당의 기호 5번을 함께 알리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취지다.

선관위는 두 정당에 시정을 즉시 이행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미이행 시 법에 따라 대처하겠다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akgn@kukinews.com

쿠키뉴스 조현우 akgn@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