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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영등포구, 문화예술인에 1인당 40만원 창작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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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영등포구 문화예술인 긴급창작지원금 안내문. (안내문=영등포구 제공) 2020.04.0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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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화 예술 활동이 침체되자 지역 내 문화 예술인과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구비 2억50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활동가, 프로그램 또는 공간 기획자, 문화예술 강사 등에게 ▲긴급창작지원금 ▲아트 뱅크 ▲지역 상생 문화 협력 ▲예술인 대출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구는 문화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인 40만원, 단체 최대 500만원의 긴급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은 시각예술, 공연예술리서치, 다원예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창작 준비금, 콘텐츠 제작비, 인건비, 공간 운영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12일까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17일 대상자를 발표하고 21일부터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구는 동주민센터, 복지회관 등 공공기관에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 뱅크'를 통해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역 예술가들에게 개인 최대 100만원, 단체 500만원까지 1.5%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을 위해 긴급 지원 정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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