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당분간 외교관의 인사이동과 베이징 복귀를 자제해 달라고 각국에 권고했다면서, 이것이 외교사절단에 불편을 줄 수는 있지만 방역 조치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화춘잉 대변인은 또 최근 중국으로 복귀한 외교관 중에도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지난 일주일 동안 복귀한 외교사절단 84명 중에서 밀접 접촉자가 66%나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특히 인간은 감염병 앞에서 예외 없이 평등하며 외교관에게 면책 특권이 있지만, 바이러스는 외교관에게 면책 특권을 주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각국에 공문을 보내 다음 달 15일까지는 인사이동을 연기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국에 새로 부임하는 외교관이 나오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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