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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과거 다툼 앙심 품고 이웃 살해한 40대 체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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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남성 체포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남원=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남원경찰서는 이웃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47·남)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55분께 남원시 주생면의 B(87·여)씨 자택으로 찾아가 흉기로 B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함께 있던 B씨의 아들(60)도 흉기에 찔렸지만,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 자택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과거 B씨 아들과 다투다 코뼈가 부러져 앙심을 품고 찾아가 이러한 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왜 흉기로 찔렀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말해줄 수 없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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