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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강원 영동·전 산간에 강풍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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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진=양양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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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 북부·중부·남부 산간과 정선·동해·삼척·강릉·양양·속초·고성 평지, 태백에서는 3일 오후 9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께까지 시속 35~60㎞(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한 바람은 영서 일부지역에서도 시속 30~35㎞(초속 8~13m)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의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의 구조물, 철탑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4일 오전 3시에는 동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강풍·풍랑특보는 각각 4일 오후와 5일 오전 3~6시 사이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영문 예보관은 "강원도 전역에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다음 주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매우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는 가운데 3일 밤부터 4일 저녁까지 강풍이 불겠다"며 "작은 불씨도 쉽게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주말 야외활동과 산행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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