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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美 의회, 4차 경기부양책 법안 논의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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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하는 데 따라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4번째 경기부양책의 윤곽이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현지 시각 3일 의회가 4번째 법안에서 대규모 인프라 지원, 국민에 대한 추가 현금 지급, 주 정부 지원 확대, 의료 시스템 강화 등의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힐은 하지만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 계획은 양당이 수년간 논의해온 것이지만, 어떻게 비용을 조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물, 광대역 통신망, 학교와 기타 기반시설 체계에 대한 새로운 자금 지원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 실직 사태 속에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공화당 상원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와 리처드 셸비 세출위원장 등은 민주당 측 입장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또 매월 내는 임대료와 공공요금 등의 지급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일회성 지급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현금 지급과 주와 지방 정부의 재정 안정을 위한 기금도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지난달 통과된 2조 2천억 달러 규모의 3차 법안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수정하는 내용을 새 법안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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