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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대구·경북 건조한 날씨에 강풍…산불 발생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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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4일 대구·경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연합뉴스

바람 부는 날씨
[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독도, 경산, 성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경북 북동 산지와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대구와 경북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독도는 오전에 비 또는 눈이,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겠다.

낮 기온은 13∼21도 분포로 포근하겠으나 오는 5일 아침 일부 내륙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추위가 점차 풀릴 전망이다.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하해 오전부터 오후 사이 대구·경북에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한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부니 산불 등 화재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며 "기온 하강과 관련해 건강 관리와 농작물 냉해 예방에도 신경 쓰기 바란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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