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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코로나19 청주 효성병원 직원 퇴원…충북 27번째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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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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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20대 효성병원 직원이 퇴원했다. 청주 9번째, 충북 27번째 완치 사례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전날 오후 8시께 청주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던 효성병원 직원 A(25)씨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지난 2월29일 코로나19 확진 후 34일 만이다.

A씨는 2월15~16일 고향인 대구에서 신천지 신도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마지막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퇴원이 미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도내 완치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아직 치료 중인 18명의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내에선 2월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총 45명이 감염됐다. 청주 12명, 충주 12명, 괴산 11명, 음성 6명, 진천 1명, 단양 1명씩 발생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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