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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나동연 양산을 후보, 국책사업 지역 밀착형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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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행정통합 특별법 입법...슈퍼 양산 프로젝트 추진

전기사업법 개정으로 전신주 지중화, 진학 진로센터 설립 등

뉴시스

미래통합당 경남 양산을 나동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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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경남 양산을에 출마한 나동연 후보가 4일 부·울·경 행정통합 특별법 입법과 부·울·경 광역권에 걸맞은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국책 사업을 대표 공약으로 하는 정책 제안(공약)을 발표했다.

나 후보는 "양산을 문화·관광·경제와 청년 정책 등 경남·부산·울산의 행정을 통합하는 부·울·경 행정통합 특별법을 제정해 인구 800만의 중심이 되는 ‘슈퍼 양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웅상-울산 도시철도 조기 건설과 부산과 울산, 경남을 커버하는 KTX 양산역을 신설하고, 울산-양산-창원까지의 동남권 순환 철도 건설, 지방도 1028호(소주-상북) 천성산터널 조기개설, 금산-물금나들목 연결 교량을 신설하는 등 사통팔달 양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를 강화하고,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 강화 입법, 동부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제안했다.

특히 그는 가정 살림에 제일 부담이 큰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의 우선순위로 발표했다.

초·중·고 학교 복합화 추진과 학교 내 평생교육원, 체육시설 건립 추진, 진학 진로센터 건립, 보육료 지원 확대, 단설유치원 유치로 보육비 절감, 유치원까지 무상급식 확대 등을 통한 아이 키우기 수월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복합 문화타운 조성과 웅상 문화예술회관 건립, 센츄럴파크 조기 완성, 남부 유수지 생활 레포츠타운을 조성해 곳곳에 문화가 흐르는 양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또 무엇보다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는 "전기사업법 개정을 통해 웅상의 고압전선 탑을 철거하면서 전신주를 지중화하고 환경 기초 시설들에 대한 공기정화 근본 대책을 마련해 지역 내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웅상지역 지역난방 제공 등 지역민들의 고충을 귀담아 지역민들이 사는 데 불편 없는 양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나동연 후보는 본인의 정책만 주장하기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유권자의 요구나 의견에 경청하는 유권자 목소리 듣기를 통해 시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사항은 무엇인지, 피부로 느끼는 이야기는 어떤 것인지 직접 듣는 '스마트 경청유세단'을 운영한다.

스마트 경청유세단은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하지 않고도 후보와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식 선거운동원이 스마트폰을 들고 유권자를 직접 찾아가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참신한 방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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