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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시흥시 마스크 7만8500매 교육현장 무료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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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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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오는 6일부터 관내 87개교에 마스크 1만3000매와 학원 및 교습소 1093곳에 마스크 6만5500매를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입병택 시흥시장은 4일 “2월24일 교육부 권고 이후 휴원과 개원을 반복하던 학원과 교습소가 속속 다시 문을 열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생 집단감염을 방지하고, 공적마스크 구입이 힘든 저소득층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대응조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흥시 교육자치과는 3월26일부터 지역교육청에 등록된 학원 및 교습소 1094개소 중 휴원 신고가 되지 않은 903개소를 대상으로 11개 지도점검반을 지역교육청과 합동-편성해 감염병 예방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현장점검 당시 어려운 현장 분위기를 고려해 원당마스크 10매, 손소독제, 시설소독제 등을 지급 완료했다.

용혜진 교육자치과 팀장은 4일 “현장을 확인해 보니, 학원과 교습소 대부분이 예방수칙을 잘 준수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에서도 보다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오는 6일부터 관내 소재 모든 학원 및 교습소 1094곳에 대해 KN95인증 마스크를 50매씩 일괄 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도점검 당시 휴원으로 기존 방역물품을 지원받지 못한 191개소의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서도 6일부터 추가 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 디지털섬유과 학생들이 제작한 면마스크와 KN95인증 마스크 1만3000매를 시흥교육지원청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 약 47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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